15세기 후반 당시 인기 있었던 건축가 '알베르티'가 설계한 르네상스 양식의 대표적인 성당으로 예배당에는 만테냐의 묘가 있으며 거의 프레스코 <성가족>도 남아 있습니다. 성당 내부에는 둥근 아치 모양의 네이브에 격자무늬가 입체감을 주며, 십자가에 못 박혀 계신 예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른 로마 군사 '론지노'가 그 예수의 피로 물든 흙을 만토바로 옮겨 이 자리에 숨겨 놓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예수의 성혈을 보관한 성당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