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북동쪽 45km, 롬바르디아 평야의 북쪽 끝에 있는 도시 입니다. 배후의 알프스 산지로부터 공급되는 수력에 의해서 금속·알루미늄·자동차 차체·직기·냉장고·식품·알코올 등의 공업이 발달해 있고, 알프스 산맥 기슭에 위치하며 도시 양편으로 강이 흐릅니다. 다른 이탈리아 북부 도시들처럼 로마, 롬바르드 왕국, 프랑크 왕국 등의 지배를 받고 11세기에 자치도시가 되었는데 도심은 중세도시의 건축물들이 남아 있는 북부와 신도시로 건설된 남부로 나뉩니다. 산타마리아 마조레 성당에는 근대 오페라의 뛰어난 작곡가로 이 도시에서 태어난 도니제티가 묻혀 있습니다.